녹색환경 살림 사상가로서의 함석헌님의 사상

녹색살림모임 최성식 목사

우리나라의 환경운동은 이 나라가 창조된 이후 지속해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그런데 제대로 된 운동사상으로 녹색환경이 이루어지게 된 것은 함 석헌 님과
유 영모 님 그리고 서 남동 신학자와 안 병무 신학자의 사상을 배경으로 한
사회참여운동에서 출범되었다고 본인은 보고 있다.

민주화운동과 반 독재 운동 그리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생명에 대한 신학적이고 철학적이며 사회과학 • 교육환경 • 경제환경적 접근을 한 민중신학과 생태신학 그리고 씨알사상 등은 넓은 의미의 각 주요 분야에 걸친 녹색환경 운동사상이라고 본다.

이 녹색살림 사상가 들 이라고 생각하는 이 사상가들의 공통점은 생태적으로
약자이고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생명체들에 중점을 둔 참여 종교 환경적 사상을 펼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이 녹색살림 사상가들은 한결같이 사상적배경과 신앙 그리고 신념을 바탕화면으로 삼고 생명을 살려가는 생각하는 사회참여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자신부터 현장에서 활동한 현장참여 녹색환경 활동가들 였다고 본인은 보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분들이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셨을 때 인터넷이나 SNS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이루어 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 때는 이러한 것이 없었다고 알고 있다.

본인은 이 분 들의 녹색환경 살림사상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알리고 사회공동체에 실천 하는 녹색환경운동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녹색 환경 살림사상을 나름대로 연구하고 알리며 사회공동체에 민주주의적 방법으로 실천 할려고
한다.

먼저 첫 시작으로 씨알사상을 알리고 실천하신 함 석헌 님의 녹색환경 살림사상가로서의 만남을 시도할까 한다. 크게 세 가지 것을 글로 나타낼까 한다.

1) 함석헌님은 다양성 속의 하나, 전체 속의 하나, 하나 속에서 전체를 보는 개인과 사회, 우주를 녹색환경 살림적 으로 사상을 전개 하신 녹색사상가이고 녹색활동가라고 본다.

2) 그 분은 녹색환경의 영성을 중시한 생각하고 실천하시는
살림사상을 지속가능하게 알리고 자신부터 실천 하실려고 수행하셨던 녹색살림 수행자였다고 본다.

그 분은 편협한 종교인도 아니었고 문필가, 역사가, 사상가, 시인 , 언론가등 여러 가지 활동도 하셨지만 자신의 인생을 참을 찾아서 방황도 하시고 순례도 하시고
생각하시고 실천해 나갈려고 노력했던 지혜와 참을 사랑하신 분이셨다고 본다.

3) 정치 •경제• 교육• 과학•종교적 환경문제 해결에 역설적인
해결방안을 알려주신 녹색환경 살림사상가라고 본다.

일본의 신학자 다가와씨는 99마리를 지키는 것이 지배적인 흐름일 때 1마리를 지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진리를 말하는 목적보다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답답한 시대상황과 사회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러한 깨인 선각자들과 남은 자들이 역사를 더 자유롭고 더불어 행복한 모습으로 새롭게 바꾸어 나갔다고 본다.

태권도와 유도를 할 때도 상황이 어려울 때 뒤돌려 차기와 상대의 강한 힘을 역으로 활용할 때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수 있다. 토마스퀸이 주장한 것처럼 한 인간과 역사의 패러다임도 1%도 안되는 극소수가 지속적으로 그들의 패러다임을 알리고 확산하는 노력을 하면 나비현상이나 겨자씨현상 그리고 눈덩이 구르기현상이 실제로 현장에서 이루어져서 그들의 패러다임이 현실화 되는 패러다임으로 변증법적
변화와 정착이 이루어 지게 된다고 본다.

루쉰이 주장한 것처럼 길은 원래부터 한 사람, 한 사람 그 곳을 가기 시작하면
그만큼 만들어 지게 된다고 본다. 우리가 우주와 역사 그리고 인생을 살아갈 때 어느 문제가 제대로 안 풀리고 자꾸 엇갈리고 뒤틀린다고 생각되며 현상이 그럴게 나아갈 때 한 번 사고와 행동을 정 반대로 역설적으로 한다면 예상외로 아주 쉽게 어떠한 문제도 해결되어가게 될 경우가 많다고 본다.

만약 다수의 수많은 사람들이 가파른 벼랑 끝 낭떠러지로 열심히 행진해 나갈 경우가 있다고 한다면 가장 늦게 여유 있게 걸어가는 사람이 가장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이루어지고 다음은 자전거를 휘파람불면서 슬로우 템포로 몰고 가는 사람이라고 본다.

아니 그 보다 이러한 행진에 처음부터 따라가지 않고 애완견과 함께 집주변의 자연을 산책 수행하는 녹색살림 행진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함석헌님 주장처럼 뒤로 돌아서 가는 역설적인
생각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고와 행동의 물구나무서서 바라보고 살아가는 역설적인 패러다임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사회적 현안의 문제를 비롯해서 우주관, 역사관, 인생관, 생활관등에 재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인은 이러한 역설적인 방법으로 전북과 김제시의 여러 가지 현안의 문제들과 정책, 기획, 재정운영을 해나간다면 거의 대부분의 어려운 현안 문제들이 봄이 오면 눈이 아주 쉽게 녹듯이 해결되어 진다고 보는
녹색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 (전북씨알모임, 녹색연대 대표 최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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